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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TIP

호주워홀에서 가진 직업들 (식당,청소,판매직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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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문득

제가 호주에서 했던 직업들에 대하여

글을 쓸까 해요. 저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정말 많은 직업들을 했는데요. 단기 알바까지

포함하면 거의 20개 가까이 되는 알바를 했습니다.

그럼 어떤 알바를 했는지 포스팅해볼게요.

제가 일을 많이 옮긴 거에 대해선 갑자기 가게가 망했거나

갑자기 인원을 주려야 한다는 이유등으로 옮겼고

이왕 이렇게 된거 많은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많이 경험했슴돠


1. 돈부리 가게(maki gourmet)

보고 싶은 단골 크리스티나

저는 돈이 많이 없어서. 처음 가자마자 거의 일을

구했는데요. 3일 만에 구한 직업은 바로 돈부리 가게

입니다. 중국 사장님과 한국인 매니저분이 있었는데요.

정말 인생의 은인 같으신 매니저 형님을 만났어요.

제가 힘이 들 때 들 맛있는 밥도 사주시고, 힘든 일도

다 해결해 주신 은인 같은 사람.

아직도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있는 형님입니다.

이 가게에선 2달 정도 일했습니다.

이유는 파트타임이기도 했고,

그 당시에 좋은 풀타임 조건이 있어서 아쉽지만

직업을 옮기게 됐습니다. ㅠㅠ 죄송하지만

너무나도 감사한 가게였습니다.

 

2. JJ코리안 레스토랑

낮에 돈부리 가게에서 일하면서

저녁에 일했던 곳은 한국 레스토랑이었는데요.

이유는 너무 한국인이 보고 싶어서 였기도 했고,

집도 가까운 시간도 맞아서 하게 된 일이었는데요.

맛도 있었지만 옆 가게에 유명한 일본 라멘집과

중국 레스토랑 때문에 .. 어려워졌고

풀타임을 찾는다는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3.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kwan brothers)

3번째로 일했던 곳은 포티튜드 벨리의

콴 브라더스입니다. 벨리 지역이

클럽 동네라서 핫한 친구들이 일하고

완전 바쁨바쁨한 가게여서 정신없이

셰프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상사와의 마찰이 있어 그만두게 되었습니다ㅠㅠ

하지만 여기서 좋은 친구들 스티브 데일 토니등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혼돈의 직업 구하기가 시작됐죠.

4. 이탈리안 카페

최악의 가게. 이탈리아 셰프 두 명이서

인종차별 아닌 인종차별을 한 가게인데요.

이탈리아 형제가 저에게 욕도 하고 치즈도

던지던 곳이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너무 소심하고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를 못해서 욕을 먹어도 웃고

물건을 집어던져도 미안하다고 했는데요.

다신 이런 성격으로 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

좋다면 좋은 계기였습니다. 물론 그런 이유로

그만두게 되었죠.

5. 하라주쿠 교자

이탈리안 카페를 그만두려고 마음

먹고 구했던 가게 하라주쿠 교자

다른 곳들 보다 시급이 정말 엄청 세다는 게

장점이었어요(25불 정도). 하지만 이맘때의

전 짧은 시간(주 15~20) 시간으로는 만족을

못했고, 다음에 찾았던 일이 풀타임이라

3주 정도 하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6. 한인 스시 가게

 

주 1000불이라는 솔깃한 제안으로

외딴곳으로 가게 된 한인 스시 가게..

하지만 정말 운이 없으면 없었는지 가게가

사정이 어려워지기 시작해서 파트타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고, 버스 타고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5시간만 일하러 가는 것은

맞지 않기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7.청소, 공장, 타일등 단기알바

일을 찾기 전 단기 알바로 했었던

사무실 청소, 타일, 패킹 공장 등이 있습니다.

정말 단기 알바로만 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어요.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새벽에 일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일의 강도도 힘든 일이었어서 정말

돈 아니면 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어요ㅠㅠ.

8.QUT(Queensland University of Technology) 안의 테판야끼집

이번엔 친구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대학교 안에서 음식점 알바를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으로 대학교 실내에 들어가 보기도

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방학기간을 이유로 짤려서 ...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9. 판매직 (헬스케어제품)

마지막으로 한 일은 바로

헬스 제품 판매직 이였는데요.

마지막에 영어를 가장 늘게 해주는 일.

사람을 상대하는 게 정말 어렵구나 하고

생각했던 일이었습니다. 정말 .. 다른 사람들

다른 인종 다양한 니즈 들이 있어서 정말

애를 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인종차별은 기본 트러블도 자주 있었는데요.

하지만 정말 영어실력에 최고의 도움이 된

일이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 저 정말

많은 일을 했네요. 이러한 저러한 이유로

많은 일을 했지만 정말 크게 얻은 것은

조금이라도 제가 어른이 됐다는 것입니다.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복이 많은 호주 생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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